중단 1년여만에…11일 보수 완료 후 12일 다시 열어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남북접경지대 군사적 긴장상황으로 인해 1년여 운영이 중단된 도라전망대 옥상 전망대를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라전망대 3층 옥상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쪽으로는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 등을 볼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도라산역, 문산 지역 일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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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전망대 전경. [사진=파주시] 2025.08.11 atbodo@newspim.com |
파주시는 1보병사단과 협의 끝에 5일부터 일부 개방하고 있으며 11일까지 부분 보수 완료 후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라전망대는 ▲DMZ 평화관광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할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옥상 전면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