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피엠그로우, 부산시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기관 선정

기사입력 : 2025년08월12일 11:45

최종수정 : 2025년08월12일 11: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U 디지털제품여권 대응 국내 대표 실증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안전·투명성 강화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서비스 전문기업 피엠그로우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고 부산시가 발주한 '배터리 여권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럽연합(EU)이 2027년부터 시행하는 '디지털제품여권(DPP)' 제도 도입에 대비하는 국내 대표 실증 프로젝트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해 EU DPP의 총괄적인 규정 요건 [사진=피엠그로우] 2025.08.12

DPP는 제품의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기록·검증해 탄소배출량, 원자재 출처, 수리·재사용·재활용 이력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다.

본래 유럽의 환경 및 순환경제 정책과 수입 규제를 위해 시작됐으나, 데이터 주권 관리와 산업별 필수 데이터 기밀 보호 기술까지 포함해 보험, 정비, 중고차 거래, 주차장 안전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부산 DPP 과제는 전기차 소유자가 본인 안전과 자산 가치를 보장받으며 안심하고 운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프라이버시 침해와 해킹 우려를 제거함으로써 운행 데이터 축적과 서비스 시장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실증 서비스는 배터리 안전 정보 기반 아파트 출입 및 충전 제어, 잔존 성능 인증 기반 중고 전기차 거래, 배터리 탈거·검사·재제조·재사용 데이터 기록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피엠그로우는 플랫폼에 블록체인 기반 DID(분산신원인증), VC(검증가능자격증명), PDS(개인 데이터 저장소), UID(고유식별자), ZKP(영지식 증명)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위·변조를 차단하고 안전한 배터리 여권을 발급한다.

이번 사업에는 전기차 제조사, 전기선박 개발사, 금융사, 렌터카 운영사, 중고차 매매업체, 정비업체, 배터리 소재·제조사 등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주체들이 참여한다.

부산도시공사 행복주택, 공공건물, 주차장, 택시·버스 조합, 전기차 동호회, 자동차매매조합 등 실사용자들도 함께해 실증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피엠그로우 박재홍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욱 투명하고 안전한 데이터 서비스 시장 확대를 이끌 것"이라며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 DPP 규정에 동적 데이터 표준을 반영해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피엠그로우는 1억3000만km 이상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AI 분석을 기반으로 배터리 잔가 보증 서비스 '와트에버(WattEver)'와 전기차 안전 보증 서비스 '와트세이프(WattSafe)'를 상용화해 국내 주요 경매장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공공건물, 아파트, 주차장, 택시 업계에 필수 안전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