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홍 회장 "지방의회법 제정, 실질적 자치 실현의 핵심" 강조
[거창=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거창군에서 제259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거창군의회가 주관했으며, 경남 18개 시·군 의장을 비롯해 거창군수, 군의원,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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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장이 12일 거창군에서 열린 제259회 정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의회] 2025.08.12 |
정례회는 개회식 환영사와 축사를 시작으로 경남 시·군 의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에 복구 성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들과의 연대를 강조했다.
허홍 회장은 "집중호우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수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 과제"라며 "조직권 확보, 사무기구 조직체계 개선, 정책지원관 기능 확대 등을 통해 실질적 자치가 가능하도록 시·군 의회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거창군 주요 정책 현장을 둘러보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