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은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자주독립을 이룬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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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로고. [사진=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광복은 조국의 자유와 해방을 향한 선조들의 피와 땀, 그리고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지켜낸 '빛의 혁명'은 조국 광복을 위해 싸운 선조들의 희생이 국민의 삶 속에 녹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복절은 과거를 기념하는 날을 넘어 미래를 향한 책임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이 꿈꿨던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후손들이 반드시 완성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일본의 과거사 단죄 필요성을 지적하며 "독립운동가가 더 이상 폄훼당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헌신과 희생에 대한 존경과 정당한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그간 '경기도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추모사업 지원 조례', '항일독립운동 유적 발굴·보존 조례', '독립운동기념사업 지원 조례', '경기도 무명의병 기억과 지원 조례' 제·개정과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반대 활동', '안중근 의사 기획전시회' 등을 추진하며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 계승에 힘써왔다.
끝으로 민주당은 "광복 80년을 넘어 다가올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내란 세력의 완전한 척결과 민주주의 완성으로 정의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앞장서겠다. 도민과 함께하는 '빛의 혁명'으로 진정한 광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