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지난 12일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태백소방서 신축 부지와 '중앙로~공유주방 간 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점검 저리에서 시민 안전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태백소방서 신축사업은 기존 건물 철거 후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3500㎡ 규모로 건립되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오는 9월까지 완료하고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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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태백소방서 신축부지·도로개설 현장 점검.[사진=태백시] 2025.08.13 onemoregive@newspim.com |
총 142억 원(도비 및 시비 각각 7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태백시는 재정 지원뿐 아니라 행정절차와 공사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태백소방서는 청사 철거와 공사 준비를 위해 (구)고용노동부 태백지청 건물에서 행정인력과 구급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조대와 황지119안전센터는 강원건설 건물에서 임시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이날 점검한 '중앙로~공유주방 간 도로 개설' 사업은 황지 시내권의 교통 편의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총 48억 8200만 원이 소요되는 이 도로는 차량 흐름 개선과 시민 이동 동선을 단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주 개통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소방서 신축은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도로 개통은 생활 편의와 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사업 모두 충실히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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