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을 다양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오는 22일까지이며 군은 이를 통해 기부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지역 업체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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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모집 카드뉴스 [사진=함양군] 2025.08.13 |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함양군 내 사업장을 둔 업체로, 안정적으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는 품목을 보유해야 한다.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한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야 하므로 통신판매업 등록이 완료된 업체만 신청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 가공식품, 제조 물품, 관광·서비스 등 네 가지다. 참여 희망 업체는 8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참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함양군청 인구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답례품 선정 절차는 9월 중 군의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의결 후 결과가 군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 역시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은 함양만의 특색과 우수한 품질을 담아낸 새로운 답례품 발굴에 중점을 뒀다"며 "지역 우수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군에서는 농축산물 등 총 31개 품목의 답례품을 운영 중이며 이번 추가 모집으로 더욱 다양한 상품 구성이 가능해져 기부자의 만족도 향상과 함께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