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비 게임 개발자 창업 지원 강화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예비 게임 개발자의 창의적 프로젝트 실현과 초기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BGC 예비개발자 점프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게임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개발자와 팀을 대상으로 인디게임 개발 멘토링과 UGC(User Generated Content) 창작 지도를 제공해 지역 게임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예비 개발자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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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 예비개발자 점프업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5.08.14 |
올해부터는 기존 '게임개발 패스파인딩' 분야에 더해 'UGC 창작 엑셀러레이팅(로블록스)' 분야까지 모집 범위를 확대했다.
사업은 부산 지역 예비 개발자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돼 왔으며 전담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내 제작공간 제공, 월별 미션 달성금 지원, 최종 순위에 따른 창업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는 4개 선정 팀이 프로토타입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분야별로는 게임개발 부문 4개 팀(4인 이하), UGC 부문 6인을 선정해 개발 공간, 전문가 멘토링, 제작 및 창업 지원금을 포함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부산 소재 게임개발 또는 UGC(로블록스) 창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예비창업자이며 신청은 오는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예비 개발자의 첫걸음이 지역 게임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초기 창작자의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실질적이고 밀착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부산지역기반게임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