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유소년야구팀이 횡성8대명품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해시유소년야구팀.[사진=김흥만 감독]2025.08.19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 횡성군 베이스볼파크에서 지난 15~17일 열린 이 대회에서 동해시유소년팀은 조별 예선리그에서 뛰어난 기량을 앞세워 4승을 거두고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했다. 춘천유소년야구팀을 결승에서 만난 동해시팀은 3회까지 5대0으로 이기고 있다가 4회초에 대거 5점을 내주며 동점이 됐다.
이후 4회말에 다시 2점을 뽑아 7대5로 앞서다 5회초에 다시 3점을 내줘 8대7로 역전되면서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5회말에 2점을 뽑아내며 9대8로 역전에 성공, 우승컵을 차지했다.
동해시유소년팀은 이번 대회에서 10개의 홈런을 생산하며 우승팀의 면모를 과시했다. 10개의 홈런 중 박민수 선수가 6개를 몰아치는 괴력을 과시했다.
김흥만 동해시유소년팀 감독은 "아이들이 마지막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아 정상에 설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이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