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은 20일 "김 여사에 대한 구속기간이 전날(19일) 법원에 의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 결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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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김건희 여사의 구속기간을 연장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는 모습. [사진=김학선 기자] |
앞서 김 여사는 지난 12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됐다. 각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연계된 혐의다.
김 여사의 1차 구속 기한은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2일로부터 열흘 뒤인 오는 22일이었지만, 특검팀은 앞서 법원에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구속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