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공모 선정…3호 추가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가정폭력·성폭력·스토킹 등 피해자를 위한 주거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은 폭력 피해자에게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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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전남도] 2025.08.20 ej7648@newspim.com |
여성가족부 주관 폭력피해자 주거지원사업 확대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6000여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전남에서는 서부권(영암)과 동부권(여수), 2개소의 주거지원시설을 운영 중이며, 기존의 20호의 임대주택에 더해 서부권에 3호 임대주택을 추가 확보해 총 23호 규모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폭력 피해자들이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스스로의 삶을 회복하도록 주거 안정을 포함한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