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창업 정책 실현 방안 등 모색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는 지난 19일 오후 4시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적 제언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지역 맞춤형 창업 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김형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인 김태효, 성현달, 서국보, 양준모, 김창석 의원이 참석했으며, 부산벤처기업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2시간동안 토론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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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산시 스타트업 성장 정책 연구회'가 지난 19일 오후 4시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의회] 2025.08.20 |
참석한 단체 및 기업은 ▲(사)부산벤처기업협회 ▲(주)씨엔 ▲(주)트레이드잇 ▲(주)비쓰리이앤에스 ▲부곡스텐레스 ▲㈜엠바스 ▲㈜가주정보기술 ▲㈜더블오 ▲㈜일주지앤에스가 함께 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 우대 방안(공공조달·입찰·우선구매 등) ▲지역 인재 정주환경 조성 및 인력 지원 제도 확대 ▲산업 관련 규제 개선과 행정지원 강화 ▲중소 IT기업에 대한 투자·지원 확대 ▲벤처·창업기업의 DX·AX 전환 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 ▲연구개발 및 인공지능·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미래 신산업 대응을 위한 시 예산 확보 등이 논의됐다.
이에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지역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향후 의정활동에서 조례 제·개정, 예산 심사, 정책 제안 등 구체적인 절차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철 대표의원은 "기업인들의 목소리는 부산 창업정책의 실질적 나침반"이라며 "부산이 가진 산업적 강점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혁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정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