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휴림로봇이 CES 2026 이후 로봇 테마 부각 속에 이달 들어 급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간 주가 급등과 거래정지를 거치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9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09분 기준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4.57% 내린 1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5% 오른 1만6020원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휴림로봇은 이달 들어 주가 흐름이 크게 요동쳤다. 이달 초 8000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한 달 사이 급등하며 장중 1만5000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 23일과 26일에는 각각 3%대에서 최대 29%의 낙폭을 보였고, 27일과 28일에는 1.35%, 4.99% 상승하며 반등했으나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앞서 휴림로봇은 단기간 주가 급등에 따라 지난 20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한 차례 거래가 정지됐다. 이후에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지자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전날 하루 다시 거래가 정지됐다.
시장에서는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6'를 계기로 로봇 테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