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유망주 발굴·성장을지원 국내 금융권 최초 클래식 콩쿠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강남구 신한아트홀에서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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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19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 제17회 신한음악상 시상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뒷줄 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2025.08.20 dedanhi@newspim.com |
이 시상식은 2009년 이후 국내 금융권 최초로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157명이 지원해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신한음악상에서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부문에서 수상자가 발표되었으며, 본상 수상자는 안태현(피아노), 김가은(바이올린), 장이안(첼로), 박진우(첼로), 정은재(성악) 등이다. 장려상에는 이미현(바이올린)과 류병진(성악)이 포함됐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총 16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수상자는 400만원이 제공된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유명 음악학교 마스터클래스 기회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한음악상은 총 81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김태한(성악), 김정래(성악), 신영호(피아노), 한재민(첼로) 등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
정상혁 은행장은 시상식에서 "오늘의 수상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