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사칭 피해 예방 협업 논의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와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위원 위촉식과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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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남 거창군 상황실에서 열린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 [사진=거창군]2025.08.20 |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 협의회 현황과 안건 설명, 위원 인사, 지역 치안 협업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위원들은 소속 기관과 단체를 대표해 군민 안전과 치안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올해 발생한 공직자 사칭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거창군지역치안협의회는 유관 기관장 6명의 당연직과 위촉직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범죄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사후 대응체계 구축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주요 사항을 협의·조정하고 필요한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 치안은 행정과 경찰, 지역사회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체계 구축으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