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해 방식 최적안 선정, 2028년 완공 목표
[광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8일 '광양 수소도시 조성사업 수소생산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수소산업육성위원회 김정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사와 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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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수소생산시설 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 [사진=광양시] 2025.08.20 ej7648@newspim.com |
용역 결과 수전해 방식이 친환경성과 안전성, 주민 수용성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가스 개질과 폐플라스틱 가스화 방식은 각각 탄소배출과 환경오염 우려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광양시는 연간 351.9t 수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며, 20MW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친환경 전력 공급체계를 마련한다.
2028년 완공 후에는 수소를 관내 기업에 공급하고 수소버스 등 교통·물류에 활용해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정완 부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사업이 도약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소경제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