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일상으로…가좌동부터 연말까지 44개 동 방문
이동환 시장 "현장 민원, 결과로 보여주는 시정 계속"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이 지난 20일 가좌동 주민들과 만나 올해 네 번째 '2025년 동 소통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과의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2025.08.21 atbodo@newspim.com |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첫해인 2022년부터 매년 고양시 내 44개 동을 찾아 주민 의견을 청취해 왔다. 올해도 현장 중심의 즉답형 소통 방식을 유지하며 시민과 더 가까운 시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첫 간담회에서는 가좌동 주민들이 '가좌공원 진입계단 무장애 경사로(데크) 설치'를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과 관계 부서장은 현장에서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적극적인 검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 |
2025년 가좌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 모습. [사진=고양시] 2025.08.21 atbodo@newspim.com |
이 시장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 신뢰를 쌓았다"며 "올해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을지훈련 기간 중 열린 만큼 구산동 정부지원대피소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기존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대신 평상시에도 활용 가능한 대피시설에서 개최함으로써 안전 의식 강화와 함께 일상 속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양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모든 44개 동 순차 방문 계획이며, 각 지역별 현안 공유와 유공자 표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