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특례시 지위 사수 다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지위 사수를 위해 범시민 캠페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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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다짐대회에서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변경과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을 촉구하는 범시민 캠페인 [사진=창원시] 2025.08.26 |
시는 25일 창원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5 창원시 이·통장연합회 한마음 다짐대회에서 '시민 공감 릴레이 캠페인'의 첫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기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1,900여 명의 시민과 단체가 모여 글자모형과 손피켓을 들고 "비수도권 특례시 기준 완화"와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을 외쳤다. 구호 제창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창원의 특례시 지위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시민 의지를 결집시켰다.
창원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9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한마음 다짐대회, 10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대회 등 각종 대규모 단체행사와 연계해 활동을 이어간다. 더불어 55개 읍면동 릴레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시민 참여를 전국적 여론 확산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캠페인은 국토균형발전 실현과 비수도권 대도시 상생에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함께 특례시 지위를 확고히 지켜내고, 특별법 제정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