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행사 발전과 어린이 미래 힘 보태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건설기초소재 기업 삼표그룹은 지난 21일 은평구청에서 '제13회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SICF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500만원을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후원이다. 은평구 지역 아동 및 보호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형 맞춤 영화 상영회와 어린이 영화 제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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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이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공=삼표그룹] |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는 전 세계 어린이 영화 상영을 통해 미래 영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영상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3개국에서 3576편이 출품됐다. 치열한 예심을 거쳐 35개국 127편이 최종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행사는 오는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롯데시네마 은평점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상무는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자 올해도 후원을 이어가게 됐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이들이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lue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