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유일 8강행…우천 순연 경기서 물금고에 역전승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고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충청권 팀 중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청주고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물금고와의 16강 경기에서 6대 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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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 야구부. [사진 =충북교육청] 2025.08.27 baek3413@newspim.com |
이 학교는 한화 이글스 주현상 선수 등 프로 선수를 배출했지만 아직 전국 대회 우승 경험은 없다.
장용 청주고 교장은 "노후화된 단재야구장에서 제한적인 연습 환경과 실전 경기를 위해 여러 지역을 옮겨 다니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함과 끈기로 승리를 일궈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기세를 이어 우승까지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출범한 봉황대기는 전국 고교 야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로 한국 야구 발전의 중요한 축 역할을 해 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