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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경북 포항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기사입력 : 2025년08월28일 07:40

최종수정 : 2025년08월28일 09:02

석유화학 및 철강 글로벌 공급과잉 영향
2차 추경으로 이차보전·맞춤형 지원 추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충남 서산시와 경북 포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산시와 포항시를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28일 공고했다.

◆ 공급 과잉에 구조적 어려움 직면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는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기재부·행안부·고용부·국토부·중기부·금융위 차관(6명) 및 민간위원(6명)으로 구성됐다.

충남도는 지난 7월 18일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에 따라 서산시의 석유화학 산업이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다고 평가됐다.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전경 [사진=HD현대오일뱅크]

경상북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포항시 철강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산업부는 절차에 따라 현지 실사와 관계부처 및 지자체 실무협의,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했다. 서산시의 경우 여수시에 이어 석유화학 산업위기에 따른 두 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다.

서산시 및 포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 중기 만기연장·상환유예…맞춤형 지원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협력업체·소상공인에 우대보증 지원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또한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를 면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번 2차 추경으로 신설된 지역산업위기대응 사업을 통해 산업위기지역 소재 주된 산업 관련 기업의 대출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이차보전,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맞춤형지원(기업지원, 인력양성)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차보전 취급금융기관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맞춤형 지원은 위기지역 내 수행기관을 선정해 기업들의 수요를 받아 지원된다.

전담기관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 사업내용은 28일 산업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구개발, 경영자문, 고용안정 등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2026년 이후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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