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회담, 아직 별도 언급 없어"
"연찬회서 국회 보이콧 관련 논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당 수석대변인에 박성훈·최보윤 의원을 임명했다. 당 지도부는 금주 내로 사무총장·정책위의장 등 추가 당직 인선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수석대변인 임명안을 의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전임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고 연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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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7 pangbin@newspim.com |
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급적 이번 주 내 추가 당직 인선을 하려고 한다"며 "사무총장은 최고위원 의견을 수렴하고, 여러 상황을 고려해 금주 내 결론지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27일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제안한 이재명 대통령과 장동혁 대표의 만남이 결정됐느냐는 질문에는 "별도의 언급은 없었다"고 말을 아꼈다.
국회 일정 보이콧 방침에 대해서도 "9월 및 이어지는 국회 일정을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자당 몫 국가인권위원 선출안이 부결되자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 했다. 국민의힘은 연찬회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se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