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석곡사거리부터 서원구 척북삼거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공사 1단계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1단계 사업은 기존 석실리 남석로와 석실~석판 간 도로를 연결하기 위해 연장 0.16㎞, 폭 13m 규모의 왕복 2차로를 신설하는 공사로, 이달 중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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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사거리~척북삼거리 도로개설위치도.[사진=청주시] 2025.09.01 baek3413@newspim.com |
이어 2단계 공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는 석곡사거리와 척북삼거리를 잇는 연장 3.95㎞, 폭 19.5m 규모의 도로가 포함되며, 현재 실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시는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신속히 공사에 착수해 2028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총사업비는 483억 원으로, 시비가 475.5억 원, 균특이 7.5억 원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과 농촌을 연결하는 교통망이 추가되어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 발전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인근 도로와 연계한 개설, 선형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