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제62회 전북 도민체전 개막을 앞두고 대대적인 환영 준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고창군은 대형 홍보탑 설치와 거리 곳곳에 환영 가로기를 내걸어 분위기를 띄우며 주민들도 함께 들뜬 모습이다. 지난주말 방장산 활공장에서 열린 패러글라이딩 종목을 시작으로 도민체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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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사전경기 패러글라이딩[사진=고창군] 2025.09.01 lbs0964@newspim.com |
이번 주에는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태권도가 금요일(5일)에, 토요일(6일)에는 야구와 사이클 경기가 진행된다.
7일에는 롤러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공식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2일부터는 고창공설운동장과 군립체육관 등 각 읍·면 경기장에서 총 33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임원진, 응원단 등 약 2만 명이 고창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경기 종료 후에도 고창읍성 답성놀이와 운곡습지 트레킹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고창군은 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력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무더위와 폭우를 대비해 실내 공간 확보 및 대형 천막 설치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만족도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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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 고창개최 선전탑[사진=고창군]2025.09.01 lbs0964@newspim.com |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대회를 완벽하게 운영하고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