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VEU 취소 후폭풍…삼성·SK, 中 공정 전환 속도낼 듯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안·우시·다롄 공장, 유예기간 내 업그레이드 집중
장비 리드타임 부담…생산 차질·공급망 불안 가중
"중국 공장 레거시화 가속…글로벌 재편 불가피"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미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적용해온 포괄허가(VEU·Validated End User)를 취소하면서 글로벌 메모리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두 회사는 남은 120일 유예기간 동안 시안·우시·다롄 공장에서 공정 전환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릴 전망이다. 그러나 장비 리드타임 부담과 신규 허가 불확실성으로 생산 차질과 공급망 불안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1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유예 기간(약 120일) 동안 계획했던 전환투자 일정을 앞당길 전망이다.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이번 조치는 120일의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며, 그 이후에는 신규 투자나 공정 전환 시 건별로 미 상무부 허가를 받아야 한다. 업계는 해당 허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어 사실상 첨단 공정 업그레이드가 차단될 전망이다.

각 사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산시성 시안(Xi'an) 공장에서 낸드플래시를 대규모로 양산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실효 생산능력(Capa) 내에서 시안 공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 V8(236단) 공정에 대한 VEU를 확보한 상태여서 남은 유예 기간 동안 V6에서 V8로의 공정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비 리드타임이 촉박해 계획했던 전환 일정을 모두 소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일정 부분 생산 차질은 불가피하며, 공급 환경은 한층 타이트해질 수밖에 없다.

SK하이닉스는 장쑤성 우시(Wuxi) 공장에서 D램을, 랴오닝성 다롄(DaLian)의 솔리다임(Solidigm) 공장에서 낸드를 생산하고 있다. 우시 공장은 그룹 전체 D램 생산능력의 30% 중후반을 담당하는 핵심 거점이다.

현재 중국에서 가용 가능한 최첨단 D램 기술은 1a 공정으로, 극자외선(EUV) 노광을 1개 레이어만 활용한다. 이에 따라 한국과 중국 간 교차 생산이 가능하지만, EUV 활용도가 더 높은 1b 공정부터는 원가 부담으로 교차 생산이 어려워진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우시 공장을 1z~1a 공정 전용 라인으로 운영하며 장기 계약 고객 대응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은 유예 기간 동안 1a 전환투자 속도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솔리다임의 다롄 공장은 현재 112단 낸드 중심으로 가동되고 있다. 그러나 유예 기간 동안 192단 공정으로의 선단화 투자를 서두를 전망이다. 다만, 미국 규제 기조를 고려하면 이후 신규 장비 반입은 불확실성이 크고, 중국 공장의 레거시화(구형 공정 고착)는 가속화될 것으로 업계는 우려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중국 우시 공장의 모습. [사진=SK하이닉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비 리드타임이 타이트한 만큼 계획 수준을 모두 달성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일정 부분의 생산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고 그만큼 수급 환경은 타이트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메모리 공급 상당 부분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중국공장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VEU 적용에 따른 팹 운영 효율성 저하는 공급망 교란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치의 핵심은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 접근에 대한 주도권을 갖추려는 것"이라며 글로벌 메모리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극단적 방향으로 흘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사진
스페이스X, 상장 후 첫 하락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로켓·AI 기업 스페이스X의 주가가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 이후 17일(현지시간) 처음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로써 아마존을 제치고 세계 5위 기업으로 올라서게 했던 사흘간의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 스페이스X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1분 전장보다 5.16% 내린 191.38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하락으로 주가는 공모가 135달러보다 거의 50%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렸던 사흘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할 처지에 놓였다.  스페이스X 주식을 보유한 댈러스 소재 파운더 펀즈의 마이클 모너핸 파트너 겸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결론적으로 지금까지는 그냥 노이즈라고 본다"며 "정말 더 많이 떨어진다면 아마 추가 매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 주식의 높은 변동성 거래는 부분적으로 적은 유통 물량(플로트) 탓이다. 거래 가능한 스페이스X 주식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아 상장 첫날 전체 주식의 약 4.2%만 거래 가능했다. 향후 몇 달간 내부자 매도를 막는 보호예수(락업)가 만료되면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할 수 있다. 스페이스X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하락 전까지 스페이스X는 IPO 이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식이었다. 반다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이는 엔비디아와 알파벳,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와 나스닥 100·S&P500 지수를 추종하는 주요 상장지수펀드(ETF)의 매수를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약 6100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다는 투자 노트에서 "어쩌면 우리는 한 머스크 연계 거래에서 다른 거래로의 이동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스페이스X가 점점 더 깔끔한 AI·기술 노출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적었다. 전날에는 일부 거래소에서 스페이스X 옵션 계약 거래도 시작됐다. 주식에 더 큰 변동성을 부추길 수 있는 이벤트로 거래량은 170만 계약에 달했다.  옵션 흐름의 대부분은 매수 시 주가 상승에 베팅하는 콜옵션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더 균형을 이뤘다. 전날 마감 기준 거래된 옵션의 44%가 풋옵션이었다. 매수 시 주가 하락에 대비한 보험으로 쓰일 수 있는 풋옵션 비중이 높아진 것은 일부 투자자들이 머스크가 이끄는 로켓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비관적임을 보여주는 신호다. 영화 '빅쇼트'로 유명해진 투자자 마이클 버리는 전날 서브스택 게시물에서 지금까지 약세 베팅인 스페이스X 풋옵션이 너무 비싸서 현재로서는 사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몇 주 내 지수 편입 가능성도 있다. 나스닥은 스페이스X 같은 거대 기업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도록 규정을 변경했다. 이 경우 나스닥 100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은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반면 S&P 다우존스 지수는 신규 IPO의 신속 편입을 허용하는 규정 변경을 하지 않기로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6-18 0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