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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33년 만에 21득점...류현진 시즌 7승

기사입력 : 2025년09월03일 08:28

최종수정 : 2025년09월03일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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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한화 이글스가 KIA 타이거즈를 제물 삼아 올 시즌 최다 득점을 올렸다.

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21-3으로 크게 이겼다. 5회에 7점, 6회에 6점, 8회에 7점을 냈다. 노시환이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7승(7패)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노시환. [사진=한화 이글스] 2025.09.03 thswlgh50@newspim.com

한화는 5회말 경기를 단번에 터뜨렸다. 0-1으로 끌려가던 한화는 5회말에 대거 7점을 얻었다. 만루에서 문현빈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사 1, 2루에서 노시환이 역전 3점 홈런을 폭발했다. 여기에 이도윤이 적시 2루타를 때렸고, 이재원이 2타점을 추가해 한화가 7-1로 훌쩍 도망갔다.

7-2로 앞선 한화는 6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는 한 번에 6점을 보탰다. 무사 만루에서 김태연이 좌중간 2루타를 쳤다. 이후 이도윤이 중전 안타로 남은 주자 2명을 다 불러들였다. 이재원이 대승을 자축하는 2점 홈런까지 터트렸다. 여기에 7회에 1점, 8회에 7점을 더 냈다. 기어코 20점을 돌파했다.

21점은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2위 기록. 전신 빙그레 시절인 1992년 6월5일 삼성전 22득점(22-5)이 최다 득점이다. 올 시즌으로 한정하면 KBO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으로 종전 기록은 LG가 지난 7월 31일 잠실 KT전(18-0 승리)에서 올린 18점이다. 18점 차 승리도 올 시즌 최다 득점차 승리 타이 기록이었다.

[서울=뉴스핌] 한화의 유격수 이도윤이 지난 15일 대전 LG와의 경기에서 5회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한 뒤 2루로 진루하고 있다. [사진 = 한화] 2025.06.16 wcn05002@newspim.com

한화는 올 시즌 단일 경기 한 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는 동시에, 최다 점수 차 경기 타이 기록을 만들어 냈다. 이번 시즌 투고타저 흐름이 이어지며 20점 이상 득점 경기가 한 경기도 나오지 않았는데, 한화가 시즌 막바지 기록을 달성했다. 팀당 20경기가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날 경기가 이번 시즌 단일팀 최다 득점 경기이자 최다 득점 차 경기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등판한 KIA 투수들은 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선발 김도현이 4.1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데 더해, 한재승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한 채 5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김태형이 2실점, 이성원이 4실점, 이호민이 3실점을 기록하며 차례로 무너졌다.

역대 단일팀 최다 득점 경기는 지난 시즌 두산의 30득점이다. 2024년 7월 3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두산이 30-6으로 승리하며 단일팀 30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득점 차가 24점까지 벌어지며 최다 득점 차 승리 기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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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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