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 돌봄 사각지대 해소·고독사 예방 활동 본격 돌입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화전동에서 지난 3일 '2025년 어르신돌봄지원단 직무교육 및 발대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3층 문화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윤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돌봄지원단 40여 명이 참석해 돌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하반기 처음 출범한 어르신돌봄지원단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과 통장단 3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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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어르신돌봄지원단 발대식 모습. [사진=고양시] 2025.09.04 atbodo@newspim.com |
이들은 2인 1조로 편성되어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 안부 확인과 돌봄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직무교육에서는 개인정보 관리, 가정방문 안전수칙, 그리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에게 연계 가능한 돌봄서비스 안내 등 현장 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러한 교육은 지원단이 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신형식 화전동장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고독사 위험 어르신들을 적극 발굴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할 것"이라며 "지원단이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과 교육을 계기로 화전동은 어르신 돌봄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