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행 중심 시책 50건 발표…시민 생활 밀착 행정 강화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는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시책들을 발굴해 실행으로 옮길 것을 다짐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보고회에는 윤병태 시장,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부서장 등 47명이 참석해 국소별 자체 평가를 거쳐 선별한 50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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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시장이 보고회에 참석한 간부 공직자들에게 민생 위주 정책 추진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2025.09.04 ej7648@newspim.com |
올해 시는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주요 시책에는 공실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게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현직자와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취업 멘토링', '나주시 평생학습 학력인정과정 추진', 농로 기능 회복을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의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시책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실행 가능한 과제부터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오늘 보고된 시책들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가 많다"며 "단순히 기획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민의 삶 속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정책 추진과 함께 홍보 전략까지 세심히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