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3개 대학서 채용박람회와 기업설명회 진행
"임직원 리크루터, 취업준비 대학생과 현장 소통"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앞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캠퍼스 리크루팅은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학교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리크루터(Recruiter)로서 대학생·취업준비생을 위한 채용박람회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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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캠퍼스 리크루팅 채용박람회 현장 [사진=고려아연] |
고려아연은 오는 9월 3주차까지 수도권과 지방 소재 캠퍼스 13곳을 순차적으로 찾아 '캠퍼스 리쿠르팅'을 실시한다. 채용박람회는 13곳, 기업설명회는 4곳에서 진행한다.
이어 10월경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대기업 사이에서 공채 문화가 사라지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최근 수년간 두 자릿수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고려아연 임직원 30여명이 리크루터로 참여한다. 인사팀 직원은 물론 현업부서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질문에 응대가 가능하도록 했다.
임직원들은 급여, 교육, 조직문화, 근무환경, 채용절차, 복리후생, 사업포트폴리오 등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자주 묻는 내용에 관한 답변을 사전 숙지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고려아연은 채용박람회 부스를 찾은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전반적인 회사소개와 채용 상담을 진행한 후 고려아연 채용 선호도 설문조사 참여 시 커피 기프티콘과 추첨경품을 제공한다.
또 원하는 '타투 프린팅'을 선택해 팔이나 에코백 등에 새길 수 있는데, 이때 고려아연 부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SNS 인증샷 우수 참여자에겐 추가 경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KZ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고려아연 SNS(인스타그램,유튜브)와 대학교별 커뮤니티에 채용 관련 홍보물을 게시하는 등 대학생·취업준비생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리크루터로 직접 참여한 덕분에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듣고 싶은 회사의 비전과 조직 문화, 세부적인 현장 업무 등을 생생하게 설명할 수 있었다"며 "창립 51주년을 맞이한 고려아연은 국내외적으로 그 역할과 위상이 커지는 있는 만큼 '인재경영'이라는 원칙 하에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 확보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