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검증·사전 검사로 명절 안심 먹거리 공급
[해남=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배추·무·배·단호박 등 주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 분석을 집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는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제수용 과일과 채소 등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은 농가 요청에 따라 사전 검사를 진행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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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전경. [사진=해남군] 2025.09.05 ej7648@newspim.com |
잔류 농약 성분 463종을 자체 검증해 지역 농산물 안전성을 높이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약 잔류로 인한 농산물 폐기 등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할 수 있다. 해남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의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은 가족이 모여 음식을 나누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안전성 검증으로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출하 전 반드시 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