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사업 반영 지원 요청…국회의원들, 진주 발전 적극 지원 약속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조규일 시장의 연일 강행군이 주목받고 있다.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은 지난 3일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에 이어, 4~5일 이틀간 국회를 직접 방문해 다수 국회의원을 만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진주시 핵심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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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4일과 5일 이틀 일정으로 국회를 직접 찾아 박대출·강민국 국회의원을 만나 진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2025.09.05 |
조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건립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개최 지원 ▲미래형비행체 안전성 평가 AI 플랫폼 구축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 통합지원센터 건립 ▲미래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필드 구축 ▲경남 서부 음악창작소 건립 ▲국립지질유산센터 건립 등이다.
박대출 의원은 "사업 하나하나가 진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정부 설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강민국 의원도 "강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진주를 위해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조 시장은 또 신성범 정보위원장, 서일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정점식·김대식 예결특위원, 최수진 과방위 위원, 이언주 산자위 위원, 박수현 문체위 위원 등 다수 상임위원회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당부했다.
국회의원들은 지역구를 달리하지만 진주시가 지역 발전을 위해 보이는 의지에 공감을 표하며 건의 사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 시장은 "진주가 경남 서부권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국회의 전폭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국회 방문이 단순 외형적 행보를 넘어 중앙 정치권에 지역 현안을 직접 알리고 해법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시민들 역시 시장이 발로 뛰는 모습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