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 지역문화와 관광자원 활용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성공 견인"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문화관광 분과회의'를 열고 올림픽을 계기로 전북의 문화와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문화예술계, 관광 분야,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전북이 보유한 전통문화와 음식, 관광 자원을 국제무대에서 차별화된 강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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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가 5일 전주 하계올림픽 문화관광 분과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전북자치도] 2025.09.05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전북 문화의 글로벌 확산 전략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 ▲범도민 참여 및 홍보 캠페인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대규모 국제행사에 적합한 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민 직접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추진책이 활발히 제안됐다.
참석자들은 "전주는 한옥마을, 판소리, 비빔밥 등 세계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문화 자산을 갖추고 있다"며 "이러한 강점을 올림픽과 연계하면 전북은 명실상부한 문화·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희숙 전북도 2036 하계올림픽 유치단장은 "올림픽 유치는 단순 체육 행사를 넘어 전북 미래를 여는 새로운 도전"이라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성원이 모여야만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라는 큰 꿈이 현실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북자치도는 도민 주도의 다양한 홍보 캠페인과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내 각 분과회의를 정례화해 교통·환경·지역경제 등 다방면에서 올림픽 유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