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도로청과 도로·교통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도로·교통 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인적 교류 및 상호협력 등 논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튀르키예에서의 추가 수주 가능성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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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도로청에서 임찬수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왼쪽)과 아흐멧 귈셴 튀르키예 도로청장(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8일 공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튀르키예 도로청(KGM)과 도로·교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도로 건설 및 운영·유지관리 ▲도로관리의 디지털화 및 최첨단 기술 도입 ▲민관협력사업(PPP) 개발 등 도로·교통 분야 전반에 걸친 협력이다.
양 기관은 도로 인프라의 설계·운영 경험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교류를 확대한다. 도로·교통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양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튀르키예 크날르∼말카라 고속도로 투자사업 등 추진 중인 후속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임찬수 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양 기관이 그간 다져온 긴밀한 협력의 결과이자, 미래 공동사업으로 이어질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튀르키예 도로청과 함께 상호 번영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