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18홀 규모의 장계파크골프장을 개장해 군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이 확대됐다고 10일 밝혔다.
장계파크골프장은 장수군 장계면 장계리 장계체육공원에 개장, 파크골프장이 전무한 장수군 숙원사업이 해결되고 새로운 여가활동 거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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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 파크골프장 개장식[사진=장수군]2025.09.10 lbs0964@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도 함께 열려 테이프 커팅과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장계파크골프장은 2년간 총사업비 19억 8500만원이 투입됐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군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을 추가 개장할 계획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장수파크골프장도 개장을 추진 중이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 건강 증진뿐 아니라 대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군수는 "파크골프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군 최초 장계파크골프장 개장으로 군민들이 새로운 휴식과 여가 공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