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 협업 통한 데이터 공동 활용, 제공·분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이 11일 수원시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원도시재단 및 한국데이터뱅크와 함께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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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금융그룹이 11일 수원시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원도시재단 및 한국데이터뱅크와 함께 추진한다. [사진=KB금융그룹] 2025.09.11 dedanhi@newspim.com |
KB금융은 공동으로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시 전체 상권의 소상공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분석은 각 행정동에서의 소득 및 금융자산 현황과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 회복 탄력성 등을 포함한다. 또한, '수원페이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교한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협력 모델을 더욱 정교화하고 다양한 분야와 협업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에서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의 지자체·공공기관 등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청년지원 정책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해 왔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