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결제시스템 도입…지역 건설사 유동성 확보 등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문현동 본점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대리츠 사업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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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산 남구 문현동 BNK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BNK부산은행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임대리츠 사업의 안전한 하도급대금 결제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BNK부산은행] 2025.09.11 |
이번 협약은 임대리츠 사업에 참여하는 하도급 업체들이 안정적으로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상생결제시스템 구축 ▲상생결제 활용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건설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와 지급 안정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상생결제제도는 하도급 업체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원도급사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금융비용을 낮춰 조기 현금화를 가능하게 하는 전자 대금결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하청·협력업체의 자금 흐름을 원활히 하고, 거래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강석래 BNK부산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이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결제 환경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전반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