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소방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소방서 내 승강기에서 '2025년 승강기 사고대응 특별구조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소방서 119구조대와 안전센터 원거리 구조대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구조 원리 이해부터 실제 갇힘 상황 대처 요령까지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 |
안성소방서 승강기 구조훈련 모습[사진=안성소방서] |
주요 훈련은 비상통화장치 응대, 비상해제 열쇠 사용법, 비상구출운전 수단 조작법, 권상기 수동조작을 통한 문개방 실습 등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승강기는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 속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가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으로 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승강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안성시 지역 내에서는 구조출동 4685건 중 승강기 사고 관련 출동이 135건(85명 구조)으로 약 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