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페어몬트호텔 개최...이 대통령·김 총리·김태년 의원·다이 빙 대사 축사
중국·일본·인도·베트남 4개 세션 구성…FTA·투자·협력 전략 등 논의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13회 2025 중국-아시아 포럼'이 오늘(12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아시아 실용외교의 방향과 성공의 길'을 주제로 정부의 외교 기조와 한중일 협력 모델을 집중 점검한다.
이번 행사는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하며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KYD(Korea Youth Dream)'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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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2025.09.11 yunyun@newspim.com |
포럼은 민병복 뉴스핌 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행사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한중의원연맹 회장), 다이 빙 주한 중국대사도 축사에 나선다.
포럼은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을 주제로 한 4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 중국에서는 양바오윈(杨保筠)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 교수가 '중국의 이재명 실용외교 기대와 한중협력 기회'를,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가 '한중 2차 FTA 협상과 전망'을 발표한다.
세션2 일본에서는 하라 미츠루(原 充)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정책국 한국실장이 '일본의 한중일 협력 강화 구상'을,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이 '일본경제 대전환과 한국의 교훈'을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3 인도에서는 장재복 전 인도대사가 '인도 도약과 한국의 교류 격상 전략'을 제시하고 세션4 베트남에서는 밤 펫 뚜안 주한 베트남 대사관 투자관이 '베트남의 투자환경 변화와 한국의 기회'를 소개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중일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과의 협력 모델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정책 변화와 불확실한 국제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외교가 나아가야 할 실용적 해법과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