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농협은 제60회 새농민상 본상에서 제천농협 송성기·신민순 부부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부부는 28년간 제천시 두학동에서 한우 사육과 벼농사를 병행하며, 축산에 스마트팜을 접목한 과학적 사양 관리로 고품질 한우 생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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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기·신민순씨 부부(가운데)가 이용선(왼쪽 네 번째) 총괄본부장, 박근수(오른쪽 세 번째) 조합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충북농협] 2025.09.11 baek3413@newspim.com. |
또한 동물 복지형 축산을 실천해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송 씨 부부는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임원, 농협 대의원, 축협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인 권익 신장과 농가 소득 증대, 후계 농 육성에 힘써 왔다.
사회 공헌에도 적극적이며 꽃동산 조성, 이웃 사랑 나눔, 농산물 기부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송성기 씨는 "이번 수상은 제천농협과 지역 농업인 모두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후계 농과 귀농인에게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모범을 보여준 이 부부의 노력이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우수 농업인 육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