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범죄피해자 지원단체 "검찰개혁, 검경 견제·협력해 피해자 보호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가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 "피해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들은 극단적 권한 폐지보다는 수사제도의 전면 개선, 검경의 견제와 협력을 통해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피해자학회와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가 함께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지방변호사회 회관에서 서울 '범죄 피해자가 바라는 검찰 개혁 세미나'를 진행했다.

범죄 피해자 지원 단체가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 "피해자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사진은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개회사를 맡은 이경렬 한국피해자학회 회장은 "피해자는 형사사법 절차에서 한 번 잊히고, 형사입법 과정의 자리에서조차 초대받아 참여하여 현실의 소리를 전달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범죄피해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질적 제도개선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실제 중대 범죄 피해를 경험한 범죄 피해자들과 현장 활동가들로부터 범죄 피해자 관점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리셋'의 유영(활동명) 씨는 "디지털 성범죄는 신속한 증거 확보가 핵심임에도 불구하고 수사 현장에서 늑장, 지연 수사가 반복되고 있어 피해자들이 절망에 빠지게 하고 있다"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극단적 권한 폐지가 아니라 수사제도의 전면 개선과 검경의 견제와 협력을 통한 피해자 보호와 범죄 근절이다"라고 말했다.

'부산 돌려치기 강간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 김진주(가명) 씨는 사건 발생 후 경찰 및 검찰의 수사, 법원의 재판 과정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사법절차 내에서의 피해는 단지 누군가의 불행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 한 국민을 잃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또 피해자 국선전담변호사 부족, 재판 지연, 피해자 전담 인력 지원 등의 문제를 반드시 함께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범죄 피해자이자 익명으로 성범죄 피해 연대 활동을 하는 '연대자 D(활동명)' 씨는 논의 중인 검찰개혁 논의에서 피해자는 또다시 배제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성 동탄 교제살인 사건, 강남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 등 부실·편파·지연 수사 사례를 예시로 들어 현재 논의되고 있는 경찰의 수사종결권, 검찰의 보완수사 문제를 피해자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세종시 집단 성폭력 사건 피해자' 정연수(가명) 씨는 검사의 재수사 요청에 도움을 받았다고 짚었다. 그는 "불송치 결정 후 검사가 신속하게 재수사요청을 하고 피의자들을 출국 금지시킨 후 구속하지 않았다면, 피의자들이 도피하거나 직접적인 보복을 했을 것"이라며 신중한 개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00wi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