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공간, 댄스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콘텐츠"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 일대에서 '2025 원주 댄싱카니발'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을 넘어 공연, 공간, 댄스가 융합된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변모하고 있다.
축제 공간은 ▲댄싱카니발 스타디움(메인 공연장) ▲뮤직 스파크 프린지(프린지 페스티벌) ▲댄싱 스트리트(스트릿 댄스 프로그램존) ▲조선 핫플(전통 프로그램존) ▲포레스트엘리(휴식 및 포토스팟)로 나뉘어 전체를 춤의 테마파크처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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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원주 댄싱 카니발 공간.[사진=원주문화재단] 2025.09.12 onemoregive@newspim.com |
메인 게이트를 통과하면 댄싱 스트리트 구역이 마련돼 이전 행사에서 호평받았던 랜덤플레이존이 확대 구성된다. 관객의 몰입감을 높이고, 보다 풍부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배치될 예정이다.
조선 핫플은 인기 있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연계해 원주 문화유산 및 전통 춤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춤 요소를 접목해 파격적인 연출이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 스파크 프린지 공간에서는 어쿠스틱, 클래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며, 지역 아티스트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두근두근 스테이지에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소규모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댄싱 카니발 스타디움에서는 메인 경연 및 초청 아티스트들의 공연(청하, 김태우, 넉살, 제이블랙, 위댐보이즈, 이소정 등)이 마련돼 있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원주 댄싱카니발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길 바라며,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가족적인 환경으로 문화와 예술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