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실시간 분석·맞춤형 제언 서비스로 ESG 내재화 속도
국내 최다 ESG 특허 보유 기업과 산업 협회의 협력으로 신뢰성 강화
ESG 우수 기업 발굴·시상 및 국제 확산 위한 세미나·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15일, AI 기반 ESG 플랫폼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와 AI·SW 산업계의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 행사와 같은 맥락의 글로벌 추세 속에서 ESG 내재화를 촉진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AI 기반 ESG 진단 및 인증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ESG 우수 기업 발굴·시상 ▲세미나·컨퍼런스 공동 개최 ▲대외 커뮤니케이션 및 글로벌 확산 등 다방면의 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아이이에스지가 보유한 AI·빅데이터 기반 ESG 특허 기술과 협회의 데이터 및 공신력을 결합해 ESG 진단 체계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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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웅 아이이에스지 대표(왼쪽)와 최강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사무국장. [사진=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
아이이에스지는 국내에서 ESG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빅데이터 기반 ESG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지난해 i-ESG와 함께 AI·SW 기업을 위한 최초의 ESG 경영 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해 회원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AI·SW기업 ESG 경영대상'을 개최해 산업 내 ES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왔다.
최강민 KOSA 사무국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기업들이 국제 ESG 규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며 "회원사뿐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지속 가능한 가치와 신뢰를 제공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