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코엑스마곡서 열린 취업박람회에 공동 부스 운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2025 항공산업 잡 페어(JOB FAIR)'에 공동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2025 항공산업 잡 페어'는 항공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종 및 기업을 소개하고 구직자와 기업을 이어주는 취업박람회다.
3사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며 각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고 직종별 채용 정보 등을 제공했다. 특히 객실, 운항, 정비, 일반직 등 다양한 직무의 직원들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일대일 심층 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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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에어부산, 에어서울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개최된 '2025 항공산업 잡 페어(JOB FAIR)'에 공동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진에어] |
또 기념 사진 촬영과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구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부스를 찾은 구직자들에게는 3사 CI를 활용해 제작한 기념 키링을 증정했다. 이번 합동 부스에는 1000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중에서도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 요령, 인재상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내용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에어 김보나 대리가 산학 협력을 통한 운항승무원 인력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항공 일자리 창출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미래 항공 인재들과 만나 소통하고, 3사가 함께 행사를 준비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항공 안전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7월 신입 객실승무원 23명을 비행에 투입한데 이어, 8월에는 하반기 객실승무원 모집 공고를 내고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항공정비직과 운항승무원 직군에서도 상시 채용을 이어가며 미래를 위한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