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AI 영상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 2025) B-11부스에서 AVIEW 2.0을 시연한다.
제81회 학술대회(KCR 2025)의 올해 주제인 'Unwavering Endeavors' 하에, 코어라인소프트는 영상의학 전문의의 실제 임상 워크플로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과 향상된 기술 연동성을 구현한 플래그십 AI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을 공개하여 판독 환경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 |
AVIEW 2.0 Summary [사진=코어라인소프트] |
AVIEW 2.0은 AI 기반 통합 제품군인 'AVIEW'의 고도화 버전으로, 시스템 로딩 속도와 워크플로우 직관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고도화된 통합 플랫폼이다. 부스 현장에서는 인터랙티브 시연과 더불어 다양한 런칭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AVIEW 2.0의 핵심은 임상 환경의 판독 흐름을 고려한 속도와 연동 최적화다. 자사의 전 버전 대비 페이지 로딩 속도는 약 79%, 전환 속도는 약 89% 향상됐다. 특히 질환별 분석 결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Summary 기능은 진단·보고·설명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빠르게 연결하며, 결과 마스크까지 함께 제공되어 리딩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판독 리포트 생성 기능이 사용자 맞춤형 구조로 진화했다. AVIEW LCS Plus, COPD, CAC 등 다양한 제품군의 결과를 조합한 통합 리포트 구성 및 병원 내 기존 보고서 포맷과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졌다. 이는 AI 리포트를 단순 보조 정보가 아닌 정식 임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 버전에서는 사용자 판독 흐름을 고려한 독립 판독문 UI가 새롭게 적용됐다. 분석결과 페이지와 별도로 판독 내용을 작성, 수정, 요약 확인이 가능해져 판독 중 발생하는 인터럽션(중단)의 최소화를 가능케 했다. 의료진은 화면 전환 없이 바로 내용 확인 및 편집이 가능하며, 이는 특히 다질환 동시 판독이 필요한 흉부 영상 환경에서 효율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핵심 기능으로 작용한다.
이번 AVIEW 2.0 업그레이드는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등 주요 제품군이 모두 최신화되었으며, 각 제품별 연동성과 인터페이스 정합성이 한층 강화됐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