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아스템켐온가 오는 29일 '오가노이드와 바이오메디컬 응용(Organoids and Biomedical Applications)'을 주제로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아스템켐온이 주최하고 BioSpero, CHEMONE, CELLAMES, Revvity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후원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화되는 글로벌 동물실험 규제와 차세대 바이오 연구 수요에 대응해, 오가노이드 기술의 표준화·대량생산·질환 모델링·재생의학 응용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집중 조명한다. 코아스템켐온은 호주 오가노이드 연구센터(Australian Organoid Facility, AOF) 등 국제 연구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차세대 바이오 혁신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임종섭 교수(차의과대학교) ▲김옥주 박사(ATG Lifetech) ▲네이선 괴데 박사(Australian Organoid Facility) ▲나윤주 박사(코아스템켐온) ▲이무열 교수(미국 노스텍사스대학교)가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배아 전구세포 기반 오가노이드 응용, NGS 기반 품질 검증 및 전임상 응용 전략, iPSC 유래 오가노이드 대량생산, 신약개발 스크리닝 플랫폼, Pillar/Perfusion Plate 기반 고속 배양·분석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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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템켐온 로고. [사진=코아스템켐온] |
네이선 괴데 박사는 퀸즐랜드 대학교(AIBN) 산하 오가노이드 연구센터의 책임자로, 연구자들에게 품질 검증된 오가노이드를 안정적이고 비용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자동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무열 교수는 3D 바이오프린팅 및 칩 기반 간 오가노이드 연구의 전문가로, 신약 효능·독성을 사람 장기와 유사한 환경에서 빠르게 검증할 수 있는 플랫폼을 소개할 계획이다.
코아스템켐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가노이드의 실질적 활용 방안과 글로벌 협력 방향성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회사가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선도적으로 연결하고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코아스템켐온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메디컬 응용을 실질적 사업 기회로 전환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신규 시장 창출과 수익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