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거세진 印 증시 IPO 열풍...174개 기업 45조 조달 나선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19일 19:24

최종수정 : 2025년09월19일 19: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印 IPO 시장 올해 조달 규모, 11조 8100억 넘어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열기가 뜨겁다. 174개 기업이 IPO를 통해 2조 8400억 루피(약 45조 14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비즈니스 스탠다드(BS)가 1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147개 기업 중 83개 기업이 인도 증시 규제 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BI)로부터 IPO 승인을 받았다.

비은행 금융회사(NBFC)인 히어로 핀 코퍼레이션(Hero FinCorp)과 앱 기반 개인 교습 플랫폼인 피직스 왈라(Physics Wallah), 물류 유니콘 기업 이컴 익스프레스(Ecom Express), 학자금 대출 제공 업체 아반세 파이낸셜 서비스(Avanse Financial Services), 정수기 및 수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 켄트 로 시스템즈(Kent RO Systems)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 기업의 자금 조달 규모는 약 1조 2100억 루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머지 91개 기업은 SEBI에 투자설명서 초안을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타타 캐피털(Tata Capital)과 대형 안경 체인 렌즈카트(Lenskart), 난임 치료 전문 기업 인디라 IVF(Indira IVF),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프랙탈 애널리틱스(Fractal Analytics) 등이 1조 6300억 루피의 자금 조달을 계획 중이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IPO 열풍에 대해 유동성이 늘어난 것과 기업들이 세계 및 인도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해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주가 변동폭이 거의 없는 세컨더리 마켓(유통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수요가 충족되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의 전략이 세컨더리 거래에서 IPO 투자로 전환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한편 인도 IPO 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53개 회사가 약 7452억 5000만 루피를 조달했다. 홈 서비스 플랫폼 어반 컴퍼니(Urban Company)와 JSW 시멘트(JSW Cement), 인도국립예탁결제원(NSDL), 아서 에너지(Ather Energy), 닥터 아가르왈스 헬스 케어(Dr Agarwal's Health Care)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달에는 31개 기업이 인도증권거래소에(NSE)에 상장했다. 1년래 최다 규모다.

다만 지난달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은 전월 대비 78% 감소한 802억 9000만 루피에 그쳤다.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와 투자 심리 약화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NSE 보고서는 지적했다. 

인도 국립증권거래소(NSE)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