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밀착형 정비 네트워크 확대
안정적 A/S 서비스 체계 구축 기대돼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대동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동 서비스 전문점(Daedong Care Center, DCC)'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DCC 모집은 단순한 정비 네트워크 확장을 넘어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강화와 고객 농기계 가동률 극대화를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갖춘 민간 정비 전문가들과의 협력으로 서비스 커버리지를 넓히고, 빠르고 안정적인 애프터서비스(A/S) 대응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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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동] |
대동은 DCC가 단기적으로는 고객 만족도 제고, 장기적으로는 신뢰 기반의 브랜드 충성도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CC 모집대상은 농기계 및 건설기계 정비 유경험자 또는 정비 창업 희망자이며, 모집지역은 경기(북부), 충북(청주), 전북(김제, 전주) 인근이다. 지원 자격은 ▲서비스 인원 최소 3명 이상(기계 관련 분야 자격자 1명 이상 보유) ▲정비공장 면적 150㎡(제곱미터) 이상 ▲2톤 이상 호이스트 보유 ▲폐유 처리시설 확보가 되어 있거나 혹은 설치가 가능하면 된다. 서비스 마인드와 책임감을 겸비한 개인 또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조건은 유연하게 조율 가능하다.
대동은 현재 전국 150여 개 농기계 판매 대리점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DCC 역시 판매 대리점과 마찬가지로 정기적인 기술 교육과 전문 정비 노하우를 제공함은 물론, 초기 정착을 위한 기술 지원과 진단 장비 등 운영 인프라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실적에 기반한 클레임 보상비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용대 대동 부품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DCC 모집은 대동과 함께 고객 가치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하고 전국 단위의 균형 잡힌 정비 인프라를 구축해 나아가는 상생형 파트너십 모델"이라며 "정비 경험과 의지를 갖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DCC 지원은 내달 15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서와 함께 경력 및 자격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모집 관련 상세 문의는 대동 국내고객서비스팀을 통해 가능하다.
stpoems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