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년소녀가정 학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매년 생계가 어려운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 2회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올해 하반기에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 80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총 1600만 원 상당 상품권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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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이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을 넘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장으로서 의미를 담고있다. 특히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함으로써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고영규 대전시교육청 총무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맞아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에도 동일한 규모의 지원을 통해 소년소녀가정에서 따듯한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한 바 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