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교통·청소 등 11개 대응반
안전한 명절과 다양한 행사 준비
박승원 시장 "시민 안전, 모든 분야서 철저히 준비"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음 달 3일부터 9일 동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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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24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시는 이 기간 동안 총괄반, 재해·재난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청소대책반 등 11개 대응반에 230여 명의 인력을 배치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모처럼 긴 연휴에 가족, 이웃, 친구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상황에 대비해 24시간 운영되는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통해 응급 의료시설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관련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광명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응 준비를 완료했다. 연휴 중 누수나 파손 시 신고는 수도과 누수복구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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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24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상품을 구매한 후 소상공인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물가안정 상황실도 운영하여 핵심 성수품 21종의 물가 동향을 점검하고, 원산지와 가격 표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통대책본부는 교통 상황에 상시 대응하기 위해 광명경찰서 및 버스 업체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연휴 동안 노외주차장과 노상공영주차장은 정상 운영되며, 철산동 상업지역의 일부 노상주차장은 무료로 개방된다.
생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동안 일정에 따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연휴 7일 동안 정상 운영하며, 방문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 외에도 오는 10월 3일과 4일 철산역 거리에서 열리는 '2025 페스티벌 광명'은 아티스트 공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철산역 인근 도로는 통제되며, 이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이 실시된다.
추석 연휴를 맞아 운영되는 도서관은 5일, 7일, 8일에 열리며, 추석 당일인 6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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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024년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새마을 전통시장을 찾아 광명사랑화폐로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
광명시는 연휴 7일간 민원콜센터를 정상 운영하며,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