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제31회 독서문화상(독서문화진흥 유공) 기관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독서문화상은 매년 독서문화 확산과 환경 조성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완도군은 '1읍면 1작은도서관 조성 사업'과 지속적인 독서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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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독서문화진흥 유공' 문체부 장관상 수상. [사진=완도군] 2025.09.24 saasaa79@newspim.com |
특히 군은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독서 공간을 대폭 확대해 문화 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열었으며 주민 누구나 독서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014년 '신지햇살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금당, 소안, 생일, 약산, 넙도, 군외, 보길, 고금, 완도읍 등 총 10곳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 또 군은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별 독서 문화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의 독서 환경 개선과 문화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이 장관상 수상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독서문화 진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aasa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