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교육청이 오는 30일 전주 치명자산 평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유해약물 예방 수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보건수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찰하며, 학생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유해약물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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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약물 예방 수업포스터[사진=전북교육청] 2025.09.24 gojongwin@newspim.com |
특히 흡연·음주·마약·카페인 등 유해약물의 위험성을 체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페스티벌은 흡연·음주·마약 예방 우수 수업을 나누는 '수업 마당', 유해약물 위험 체험과 대안 탐구를 위한 '체험 마당', 아동과 청소년 건강지킴이 다짐을 하는 '다짐 마당'으로 운영된다.
전북흡연예방교육연구회,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전북지부, 학생금연지원센터 등 지역 관련 기관들도 참여해 학교 보건교육 내실화에 힘을 보탠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현장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발달에 적합한 예방교육 모델을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흡연, 음주, 마약 등의 위험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